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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북 부안서 얀센 백신 과다 투여…보건당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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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5명에 정량 5배 투여

이투데이

10일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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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한 의료기관에서 30대 남성 5명에게 얀센 백신을 과다 투여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부안군 보건소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 A씨가 40도가량 고열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 당국은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이 A씨 등 30대 남성 5명에게 얀센 백신을 정량보다 5배 과다 투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5명은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전북대병원 중환자실 등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건강상태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얀센 백신은 1바이알(병)을 5명에게 나눠 투약해야 한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병원 직원이 1병에 든 백신을 1명에게 전부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예방 접종 지침을 관내 병원에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주혜 기자(win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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