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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경남 기념식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이하 경남사업회)가 6월 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해 12∼13일 만날고개 걷기대회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행사여서 이틀에 걸쳐 시간대를 나눠 걷기대회를 한다.
10시·오후 1시·오후 4시 하루 3차례 100명씩 나눠 시민 600명이 참여한다.
시민들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을 출발해 쌀재고개를 지나 바람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10㎞ 코스를 걸으며 6월 민주항쟁 의미를 되새긴다.
6월 민주항쟁은 장기집권을 꾀하는 전두환 정권에 맞서 1987년 6월 전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말한다.
6월 민주항쟁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끌어냈다. 경남에서도 대학생, 회사원 등 많은 도민이 참여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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