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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맛도 영양 궁합도 최고! 아보카도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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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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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가 끌리는 이유, 아보카도와 토마토

아보카도와 토마토는 둘 다 눈은 물론 신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슈퍼푸드다. 의도하지 않고는 함께 먹을 일이 잘 없지만 아보카도와 토마토는 의외로 맛에서도 영양에서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다.

일단 두 식재료는 미적인 부분에서도 훌륭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각각 붉은색과 초록색인 이들은 보색에 가까운 색채 대비로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무심히 툭툭 썰어 샐러드를 만들거나 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 근사한 비주얼은 덤이다.

아보카도와 토마토는 각가 서로의 맛을 극대화시키며 서로 부족한 맛을 보완한다. 시큼달콤한 토마토의 산미는 아보카도의 고소하고 녹진한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 둘은 식감도 제각각이다. 토마토는 아삭하면서도 주시(juicy)하고, 아보카도는 버터처럼 크리미하다.

영양적 측면에서도 잘 맞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식물성 지방은 토마토에 풍부한 루테인,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돕는다. 카로티노이드는 몸 속에 흡수 됐을 때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궁합이 좋은 아보카도와 토마토, 이번 주말에는 두 식재료를 이용해 입맛 돋우는 브런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장은지 기자 jj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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