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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덩치 키운 주식·부동산…한은, '금리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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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강한 어조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또다시 시사했습니다.

저금리 때문에 부동산, 주식으로 돈이 너무 쏠린다는 건데요.

하반기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노경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통화정책의 정상화 즉 금리 인상을 들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연내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지 2주일 만에 또 한 번 신호를 준 겁니다.

인상 조건은 무르익고 있습니다.

수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내수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 국내외 곳곳에서 인플레이션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은이 가장 우려를 나타내는 건 빚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는 자산시장입니다.

올 1분기 기준 수도권 집을 사려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4년을 모아야 하는데, 금융위기 직전 8.6년과 비교하면 집값이 실물경제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한은은 평가했습니다.

주식과 가상자산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했지만, 이제는 저금리가 부채 규모와 자산 거품을 키우는 부작용을 걱정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최근에는 부동산, 주식뿐 아니라 암호자산으로까지 차입을 통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가계부채 누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올 10월이나 11월쯤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먼저 '테이퍼링' 같은 돈줄을 죄는 움직임에 나서지 않는 한 내년 상반기에나 올릴 수 있을 거란 의견도 맞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노경진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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