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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IoT 기반 앱으로 밀접접촉 확인… 얍컴퍼니-서대문구청, '코로나19 알리미' 시범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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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훈 얍컴퍼니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서대문구청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함께 '코로나19 알리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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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훈 얍컴퍼니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서대문구청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함께 '코로나19 알리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얍컴퍼니 제공)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인 ㈜얍컴퍼니는 서울 서대문구와 '코로나19 알리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얍컴퍼니는 서대문구 식당과 커피숍 등 1,000여 곳에 '코로나19 알리미 앱'을 보급하기로 했다.

◆ 코로나19 알리미 앱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역학조사를 하기 전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에 신속한 통보가 가능해진다. 이는 자발적 자가 격리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로, 추가 전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얍컴퍼니가 개발하고 서대문구청이 시범사업으로 채택한 이번 솔루션은 비콘을 기반으로 한 IoT 신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체류자한 시민들을 100% 선별해 밀접접촉 가능 대상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즉 코로나 확진자와 동일 시간ㆍ장소에 함께 있어 밀접접촉일 가능성이 높은 구민들을 선별, 역학 조사 이전이라도 '코로나19 알리미 앱'을 통해 접촉가능성을 보다 더 신속하게 통보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더 이른 시일에 '자발적 자가 격리'및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는 등 지금의 역학조사 방식을 IT기술로 보완하여 방역 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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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가 개발한 코로나 알리미 앱 구동 모습. 앱 색깔을 통해 이용자의 현재 확진자 접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건강(그린)-검사대기(옐로우)-확진(레드)-접촉(블루). (사진=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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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가 개발한 코로나 알리미 앱 구동 모습. 앱 색깔을 통해 이용자의 현재 확진자 접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건강(그린)-검사대기(옐로우)-확진(레드)-접촉(블루). (사진=얍컴퍼니 제공). ◆ 코로나 건강 상태 확인과 함께 출입인증 기능 병행

시범 사업에 도입되는 '코로나19 알리미 앱'은 본인이 앱 색깔 확인을 통해 코로나 감염자와 동일 공간-동일 시간에 함께 있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앱'소지자는 매장 출입 시, '앱'확인을 통해 출입인증을 대신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신촌동 등 서대문구 관내 식당ㆍ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 1천여 곳과 14개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를 확실하게 막기 위해선 지금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밀접 접촉자 선별 방법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폰과 비컨 기술을 활용하면 뉴스나 정부 발표가 나오기 전에 나 자신이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타임스 유형동 기자 yhd@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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