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2021년 아기유니콘기업 60개사를 선정·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씨티셀즈가 유일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한 특별 보증 및 정책자금, R&D(기술·개발) 관련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이자 씨티셀즈 대표인 김민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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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에 설립된 씨티셀즈는 액체생검 기술 기반 암 진단·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설립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및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공공기관이 창업공간·장비 구축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등 굵직한 국가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리즈A 투자에서는 인라이트벤처스와 LSK인베스트먼트, 충남대기술지주, UTC인베스트먼트, KB증권으로부터 5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이는 외부기업에 투자한 첫 케이스다.
김민석 교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연구 성과를 사업화 하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클라우스 판텔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그룹과 협업해 암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첨단기술들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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