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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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9일 정 장관이 왕이 부장과 한·중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번 통화는 지난 4월 외교장관 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협력 사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 이뤄졌으며 다음해 수교 30주년인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한 논의도 있었다.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시 주석의 조기 방한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지역·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등 국제 협력 사안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글로벌 현안에서 미·중 간 협력이 국제사회의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는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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