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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물가와 GDP

뉴욕증시, 물가 지표 경계감에 하락…다우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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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만4447.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내린 4219.55에, 나스닥지수는 13.16포인트(0.09%) 떨어진 1만3911.7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경계감을 높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밈 주식은 이날도 변동성이 컸다. 전날 급등했던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23% 급락했고, 또 다른 밈 주식 클린 에너지의 주가는 이유 없이 31% 올랐다. 최근 크게 올랐던 웬디스의 주가도 이날 12%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게임스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5% 상승 마감했고,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0% 가량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0.82포인트(4.80%) 오른 17.89를 기록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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