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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진단서 보고도 '단순 강제추행'…파문 일자 '태도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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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에서 반드시 밝혀져야 할 부분 가운데 하나는 초기 수사 과정에서 군이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입니다. 저희 취재 결과, 성추행 사건 수사를 초기에 담당했던 군사경찰이 가해자에게 범죄 혐의를 소극적으로 적용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A 중사는 성추행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3월 4일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