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덮쳐 승객들이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버스 뒤에서 달리던 승용차 블랙박스에 찍힌 화면에는, 건물이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버스를 덮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8명이 구조됐지만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에 총 12명이 탄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붕괴 당시 건물은 비어 있었지만 현장 작업자나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40여 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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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버스 뒤에서 달리던 승용차 블랙박스에 찍힌 화면에는, 건물이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버스를 덮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8명이 구조됐지만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에 총 12명이 탄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