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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EU국가 자유롭게 이동"…'코로나19 증명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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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규정 통과

27개국 정부 승인 거친 뒤 다음달 1일 적용 예정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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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럽의회가 유럽연합(EU)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백신 접종자 또는 최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돼 항체를 가진 EU 거주자에게 발급하는 방안을 지난 3월 제안한 바 있다.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EU 디지털 코로나19 증명서 규정에 대해 합의를 이뤘으며, 이번에 통과된 규정은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거친 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의회는 "이 증명서는 회원국 정부가 무료로 발급할 것이며 디지털이나 QR코드가 포함된 종이 형태로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국 간에 상호 정보 교환과 확인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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