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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심평원, 다양한 환자 특성 반영한 자율 진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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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8일까지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자율형 분석심사는 현행 제한된 기준을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료비 심사·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중증질환인 뇌졸중 영역이 대상이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정책 방향에 맞춰 새로운 심사·평가체계 개편의 시범 적용을 위해 추진된다.

선도사업 대상기관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의 인증기관으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센터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참여 신청서 등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관 선정은 신청 기관의 제출 자료를 고려해 승인할 계획이며, 승인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선도사업에 참여한다.

박영희 심사평가혁신실장은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통해 다양한 환자 특성을 반영한 근거 기반 자율 진료를 보장함으로써 보다 나은 국민 건강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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