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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남편이 각목을…" 30m 음주운전한 아내에 대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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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마시고 운전하긴 했는데, 남편의 폭행을 피하려고 경찰이 있는 곳까지 피신한 거라면 처벌할 수 있을까요. 1심 재판부 판단은 무죄였습니다.

CJB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진천군의 한 외딴 마을 집 앞. 40대 여성 A 씨가 남편의 폭행을 피하기 위해 차량으로 피신합니다.

뒤따라온 남편은 돌을 들어 집어던지고, 각목을 가져와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가며 A 씨에게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