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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번호판값 2,000만 원"…갑질에 시름하는 화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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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 노동자들은 비싼 돈을 주고 차를 사더라도 자기 마음대로 화물 운송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을 하려면 노란색 번호판이 있어야 하는데 번호판은 운송 회사들만 가지고 있고 번호판 빌리려면 수천만 원이 필요합니다.

그 실태를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로 44, 세로 22cm의 사각형 노란색 번호판.

화물차 기사에게는 '애증'의 존재입니다.


이 번호판 덕분에 생계를 꾸릴 수 있지만, 온갖 불이익이 여기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