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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고의 볼넷 줬다"…윤성환, 승부 조작 혐의로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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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투수 출신 윤성환 씨에 대해서 경찰이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윤성환은 지난해 말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팀에서 방출된 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아야 했습니다.

당시 윤성환은 도박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SBS 취재 결과, 윤성환은 도박은 물론 승부 조작 혐의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