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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인력 줄어 쉼 없이 11시간 배달"…또 숨진 배송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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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 배달 일을 하던 40대가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얼마 전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과 노조는 최근 근무 형태가 바뀌면서, 근무 시간이 늘고 일도 더 힘들어졌다며 그게 사망 원인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넘게 홈플러스 배송 기사로 일한 48살 최은호 씨는 지난달 11일 아침 집에서 출근 준비하다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