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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올림픽 독도 논란에 "일본 총괄공사를 초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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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현재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작은 점으로 독도를 표기한 일본 지도(좌), 독도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일본측에 알려준 지도 예시안(우).(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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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1일 최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에 독도를 표기한 것과 관련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이날 초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초치해 일본 측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자료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홈페이지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해 우리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 대변인은 "현재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면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들 간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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