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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준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일 오후 김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서 윤석열 전 총장 사퇴 이후 3개월여 동안 비어 있던 검찰총장직의 공백이 채워지게 됐다.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반대 속에 김 신임 총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지난달 31일 채택했고,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임명안을 재가했다. 야당의 반대 속 이뤄진 장관급 인사 임명은 이번 정부 들어 33번째다.
이날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김 신임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비공개로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김 신임 총장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주목된다.
야당은 이날도 '임명 강행'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동의 없는 33번째 장관"이라며 "문 대통령이 5당 대표 회동에서 협치를 강조했지만 역시 말 뿐, 오만과 독선의 모습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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