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31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수집한 연구용 뇌 영상과 라이프로그(전자기기를 몸에 부착해 개인을 일상과 행동패턴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자료) 등 인체자원 18만명분을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 중에는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과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을 통해 수집한 인체유래물(DNA) 7천명분과 혈청·혈장·임상역학정보 1천13명분 등이 포함돼 있다.
인체자원의 코드북 등 상세정보는 질병관리청 중앙은행 홈페이지(http://nih.go.kr/biobank) 내 인체자원분양데스크에서 검색 및 분양신청이 가능하고, 중앙은행 분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제공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자원이 다양한 보건의료연구 및 바이오헬스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체자원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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