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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등에 대한 국민의 찬반 의견을 오늘(31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조사합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일부 병원의 대리 수술 의혹이 불거지면서 환자의 알권리, 의료사고 예방 목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의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우려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의견을 내고 싶은 경우 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권익위는 또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성범죄 기사 댓글 제한과 야간·온라인 로스쿨 신설 문제에 대한 찬반 조사도 진행합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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