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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화면이 쭈~욱 커져요"…롤러블폰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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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면을 크게 키울 수 있는 '롤러블폰'. LG 전자가 세계최초로 출시하려 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무산됐죠. 하지만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롤러블폰' 경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롤러블폰입니다.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전 세계가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하면서 출시는 끝내 무산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 : 롤러블폰을 시장에 출시하지는 않게 됐습니다. 잠재력이 높은 기술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관된 기술은 계속 연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롤러블폰 개발 경쟁은 이미 본격화했습니다.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던 삼성도 최근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가로 방향으로 1~2인치 정도 화면을 넓힐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애플도 이미 접고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