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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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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2~15세도 화이자 백신 맞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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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EMA 사용 승인
한국일보

독일 본에서 21일 한 여성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맞고 있다. 본=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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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보건당국이 12~15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앞서 캐나다와 미국에서 같은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8일(현지시간) 당초 예상대로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은 기존 16세 이상에서 12~15세까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EU 집행위와 각 회원국 정부는 조만간 EMA 권고를 수용해 최종 사용 승인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정부는 전날 이미 12세 이상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내달 7일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가 이달 5일 가장 먼저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뒤이어 미국도 접종 연령을 확대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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