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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인 면책특권 포기 · 대사 교체"…반쪽 조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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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옷가게 직원들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외교관 면책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 한해서만 면책특권을 포기하는 걸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 처벌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를 찾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자신이 입고 있던 옷과 매장에서 파는 옷이 같은 제품이어서 직원이 구매 여부를 확인했는데 가게를 나갔다 잠시 뒤 돌아와 직원들을 폭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