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인천대교서 30대 운전자 실종…"13시간째 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젯(27일)밤 인천대교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13시간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11시 15분쯤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방면 11.7km 지점에서 34살 남성 A 씨에 대한 실종 의심 신고를 접수 받았습니다.

신고자는 "갓길에 차량만 있어서 투신이 의심된다"고 알렸습니다.

해경은 차량에서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경비정을 동원해 수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A 씨의 가족들 역시 현장에 나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수중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