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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영상] 페트병 달고 목숨 건 헤엄…울음 터뜨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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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해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가난과 전쟁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는 모로코인들입니다.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에는 최근 유럽에서 새 삶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이 매일 수천 명씩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 13살 소년은 페트병을 몸에 두르고 몇 킬로미터나 되는 바다를 무사히 헤엄쳐 건넜지만, 뭍을 눈앞에 두고 스페인 경찰을 맞닥뜨리자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지난주에는 17일 하루에만 모로코인 5천여 명이 세우타에 몰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