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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물에 빠진 동료에 뻗은 손…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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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수지 시설 안전 작업을 하던 30대 일용직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다 자신도 물에 빠진 건데 미끄럽고 위험한 현장에는 제대로 된 안전 장비도 없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저수지입니다.

상부 저수지 물이 폭 10m, 길이 55m의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면 하부 정수지로 모이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