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기와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바키아가 26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접종은 다음 달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는 스푸트니크 V 백신 20만 회분을 보유 중이지만, 승인을 받지 못해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에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스푸트니크 V를 승인한 국가가 됐다.
다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직 심사 중이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546만 명인 슬로바키아에서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0명이고 새로운 사망자는 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8만9천176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1만2천312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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