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영상] 택시 가림막 부수고 주먹질…아찔했던 15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술에 취한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달리던 택시 안에서 10분 넘게 폭행이 이어졌는데, 운전석에 설치된 가림막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KBC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뒷좌석에 앉은 승객이 운전 중인 택시운전사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합니다.


깜짝 놀란 기사가 실내등을 켜고 말려보지만, 승객은 멈추지 않습니다.

[택시기사 : 이거 놓으세요. 지금 이거 다 녹화되고 녹음돼. 왜 그러세요.]

잠시 뒤 또다시 시작된 괴롭힘.

택시기사가 손을 뿌리치자 흥분한 승객은 운전석 가림막을 부수고 집어던지더니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지난 23일 새벽, 광주시 빛고을대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승객이 운전기사를 폭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