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 기관이 참여하는 녹색기후기금(GCF) 해외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그린뉴딜 특별세션 개회사에서 "한국의 강점인 정보기술(IT)을 제조업 스마트화, 친환경화에 접목해 2025년까지 한국 GDP의 3.8%(73조4000억원)를 녹색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등 그린뉴딜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각국의 그린뉴딜 정책이 단기 부양책이나 레토릭(수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이행 시점, 수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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