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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반찬 · 국물 섞어 잡탕 배식…"개밥처럼 말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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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요양원의 돌봄 문제가 종종 드러나고는 하는데, 제주의 한 요양원에서 식사 때 밥과 반찬, 국물을 한데 섞어버린 뒤 어르신들에게 빠르게 떠먹이는 식으로 끼니를 때운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전에도 노인 학대로 과태료를 물고 원장이 교체된 곳입니다.

JIBS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귀포시 한 요양원의 저녁식사 시간.

배식을 기다리는 70살 김 할머니와 어르신들 앞에서 요양보호사가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습니다.


이내 국물까지 부어 숟가락으로 휘휘 젓더니 잡탕이 된 채로 배식합니다.


보호자가 CCTV 영상으로 확인한 건만 여러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