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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애플, WWDC 다음 달 7일 개막…"소프트웨어·맥북 프로 공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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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5, 알림설정·위젯·아이메시지 변화 전망…워치OS 8, 건강기능 추가 예상

맥북 프로 공개 가능성도 나와…"14인치·16인치 모델"

뉴스1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를 다음 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iOS15와 iPadOS 15, 워치OS8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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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다음 달 초 온라인으로 연례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함께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25일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WWDC는 미국시간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애플 디벨로버 애플리케이션(앱)과 애플TV 앱,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첫 날 키노트에서는 올해 하반기 모든 애플 플랫폼에 적용되는 새로운 업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WWDC에서 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해 발표했다. 지난해 열린 WWDC에서는 'iOS 14'를 통해 Δ위젯 Δ번역 앱 Δ앱 클립 Δ카키(Carkey) 등을 추가했고 '워치OS 7'을 통해 Δ수면 추적 기능 Δ손 씻기 감독 기능 Δ새로운 운동 유형을 추가했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도 'iOS15'와 'iPadOS 15', '워치OS 8'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iOS15에서는 알림 설정과 위젯, 아이메시지 등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사용자가 운전을 비롯해 현재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알림 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각 상황에 맞는 자동 응답 기능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앱의 위젯을 지원해 사용자가 위젯에서도 볼륨 조절 등의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위젯의 크기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dOS 15에서도 사용자가 홈 스크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젯이 다양해질 것로 보인다.

워치OS 8의 경우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워치7'이 무채열 혈당 측정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한 기능을 미리 지원할지 주목된다. 또한 혈중 산소 수치와 심박수 등을 통해 공황 발작 감지 등의 정신건강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소프트웨어 관련 발표 외에도 새로운 맥북 프로가 WWDC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자)인 존 프로서는 애플이 이번 WWDC에서 35.56cm(14인치)와 40.64cm(16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형 맥북 프로에 썬더볼트와 USB-C타입 포트가 총 3개가 탑재되고 HDMI 포트와 SD카드 리더기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터치바가 사라지고 자체 제작한 M1을 탑재하면서 냉각 시스템도 향상되며 앞서 출시된 아이맥처럼 맥북 프로의 색상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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