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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BTS 정국 효과'…티젠 콤부차 홍콩 백화점 단독 매대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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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기능성 차(TEA) 전문 브랜드 '티젠(TEAZEN)'이 글로벌 K-푸드 인기의 선두주자로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콤부차를 즐긴다고 밝히자 외신이 이를 주목하며 연신 보도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티젠 브랜드 밸류가 세계적으로 상승 효과를 낳고 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티젠



실제로 홍콩의 일본계 백화점 아피타에 신규 입점한 티젠 콤부차가 베스트 스테디 셀링 판매 아이템으로 등극하기도 했으며, 하나의 매대를 독차지한 채 성황리에 판매되면서 K-푸드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 8,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커피·음료가 두드러지며 가공식품 분야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BTS 멤버 정국이 인터넷 포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콤부차를 자주 음용한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메트로는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며 정국의 콤부차 음용 장면이 널리 공개되자 수출 문의가 쇄도하는 등 K-팝 스타의 영향력이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BTS 정국 효과가 상품 매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업 성장에 경이로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K-팝을 중심으로 K-컬처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슈로 여행 대신 한국 식품을 구입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K-푸드 인기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젠 콤부차는 K-푸드 인기를 견인하는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BTS 정국 이슈는 물론 세계 최초로 분말 스틱 타입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수요층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유산균 12종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건강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레몬·베리·유자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가운데 1잔 당 15kcal에 불과하다는 점, 당류 0g을 갖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동결건조공법에 의해 제조돼 콤부차의 유산균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점 등이 티젠 콤부차가 지닌 메리트다.

티젠 관계자는 "BTS 효과 덕분에 해외 매체에서 잇따라 주목하며 보도할 만큼 콤부차 인지도가 급상승한 상황"이라며 "향후 연구개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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