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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 46%↑…"하자 반품에 배송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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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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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류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의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5만 193건 가운데 원피스 관련이 260건으로 전월 대비 46.1%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각종 숙박시설(36.9%), 티셔츠(31.0%)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습니다.

원피스와 티셔츠의 경우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사업자가 하자를 인정하지 않고 반품 배송비를 요구한 데 따른 불만이 주를 이뤘습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각종 금융상품 관련 상담이 142.5%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금융상품의 경우 '해외 결제 승인' 등 스미싱 문자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유사투자자문(2천523건), 이동전화 서비스(1천623건), 헬스장(1천236건) 등의 순이었고, 상담 사유는 주로 품질·사후서비스(25.7%), 계약 해제·위약금(22.6%), 계약 불이행(11.8%) 관련이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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