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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19% 나경원 16% 주호영 7%…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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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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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조사기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 포인트)한 결과, 이 전 최고위원과 나 전 원내대표는 각각 19%, 16%를 기록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7%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웅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각각 4%, 조경태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각각 2%, 신상진 전 의원과 윤영석 의원 1% 동률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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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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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숫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TK)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23%, 나 전 의원이 21%, 주 전 원내대표가 1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이 1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나 전 의원 14%, 주 전 원내대표가 9%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에선 나 전 의원 23%, 이 전 최고위원 16%, 주 의원 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선 나 전 의원이 32%로 이 전 최고위원(23%)을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주 의원은 13%, 김웅 의원은 7%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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