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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토하는데 또 먹여"…아이 괴롭히고 "씩씩하게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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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밥을 먹여 아이가 토를 했는데도 강제로 또 먹이는 등 아이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A 씨는 지난달 서울 은평구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는 딸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 씨/피해 아동 어머니 : 엄마 오늘 ○○(친구)가 선생님한테 맞았어. 머리를 맞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