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8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며 5천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5천424만2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4.67% 내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5천423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전 9시보다 5.93% 내린 값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한때 4만2천185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업비트(409만5천원)와 빗썸(409만8천원)에서 7∼8% 하락해 410만원을 밑돌았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에 춤을 추는 도지코인은 이 시각 빗썸에서 개당 605.5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4.35% 내렸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도 내림세를 타며 개당 605원, 604.7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에도 이들 거래소에서 대다수 코인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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