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4만2,000달러 대까지 떨어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탓에 계속 흔들리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4만2,185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월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때 1조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8,000억달러 대로 낮아진 8,337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날 머스크 CEO가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했지만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실제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결제에서 비트코인을 돌연 받지 않겠다고 한 뒤 도지코인을 띄우면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반감을 크게 샀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발언이 지겹다며 그의 암호화폐에 대한 영향력이 장기적으로 약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