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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등 다수의 군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미얀마 군부의 시민들을 향한 폭력적인 공격을 이유로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등 16명 고위 관리와 가족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사정권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며 "아동 살해 등 계속되는 국민에 대한 폭력적이고 치명적인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쿠데타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을 계속해서 물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조치는 폭력을 중단하고 국민 의지를 존중하는 의미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 한 군부에 대한 정치, 재정적 압박을 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감시단체에 따르면 군부의 무력 진압으로 현재까지 약 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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