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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금 171억 쓴 청사 '텅텅'…직원들은 '특공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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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옮길 때에는 그 직원들에게 아파트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은 특별공급 기회가 주어집니다. 실제 기관이 옮겨가기 전이라도 이전 계획이 나오거나 부지를 매입하면 특공 자격을 주는데, 몇 년 전 관세청의 한 산하기관이 제대로 된 협의 없이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려다 무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0명 가까운 직원들은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의 혜택을 그대로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