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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철강시장인 중국의 2021년 4월 조강 생산량은 전월 대비 4.1% 늘어난 9785만t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7일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정부가 연간 생산량을 축소하도록 유도하고 원자재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공장이 생산을 확대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4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4% 증가했지만 3월 19.1%에서 다소 둔화했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억제를 위해 지방정부가 철강업체에 고로 폐쇄와 생산감축을 유도한 여파가 컸다.
중국 정부가 5월부터 조강 수입관세를 없애 외국제품의 조달을 용이하게 만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가통계국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4월 일일 평균 생산량은 전월보다 7.5% 증대한 326만t으로 나타났다. 역시 역대최고를 경신했다.
중국 철강 생산량은 2개월 연속 늘어났는데 중국 정부는 연간 생산량을 작년 10억6500만t 이하로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국가통계국 자료로는 1~4월 조강 생산량은 3억7456만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했다.
수익률 개선과 수요 확대, 철강가격 상승이 조강 생산 증대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철근 선물과 열연코일 선물은 올해 들어 각각 32%, 38%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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