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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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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인세 인상·인플레·금리 리스크…홍남기 "인플레이션,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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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정책, 경기부양 효과적…인플레·금리 리스크

외국인 자금 흐름 변동도 주목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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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외국인 자금 흐름변동 등 잠재적 대외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에 대외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국내의 빠른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재정정책은 상방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법인세 인상, 인플레이션 본격화, 금리 인상 등을 하방리스크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바이든 정부가 제안한 글로벌 최저법인세·디지털세 등 조세·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바이든 정부 경제정책이 대규모 재정지출과 증세를 방향성으로 하는 ‘큰 정부’를 추구한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정부 개입을 지양하던 과거에서 탈피해 경제성장과 안보에 중요한 핵심산업·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축으로 한다고 분석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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