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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껍질이 두 겹인 달걀 화제…해남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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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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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서 껍질이 두 겹인 달걀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해남군 현산면에 사는 김 모(54) 씨는 지난 15일 닭장에서 알을 꺼내다가 한쪽이 약간 깨져 있는 달걀을 발견했습니다.

김 씨는 달걀을 찬찬히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껍질이 두 겹이었기 때문입니다.

'닭 1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김 씨는 오늘(17일) "노른자가 두 개인 달걀은 봤어도 껍질이 두 겹인 것은 보지 못했다"고 신기해했습니다.

나주에서 산란계 농장을 하는 한 양계업자는 "닭이 갑자기 놀랐거나 심한 스트레스 등을 받으면 알집이 연속해서 내려와 겹치면서 껍질이 두 겹이 되는데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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