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 부사장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천안시 경로당 현장방문

[김병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은 16일 김종범 부사장이 가스 안전점검의 날 행사 일환으로 (주)JBㆍ열관리시공협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 부사장은 가스보일러 노후 배기통 교체와 CO경보기 무료 설치사업이 진행 중인 충남 천안시 소재 향목그라비스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곳곳을 합동점검하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보일러 안전사용 요령을 설명했다.

이번 무료 설치사업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개 기관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보일러 노후 배기통 180개소, CO경보기 80개소를 설치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향목그라비스아파트 노인회장은 "공사와 지역 도시가스사가 함께 경로당 가스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무료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점검해 주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가스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 할 것"이라며 "가스보일러 사용 전, 배기통 연결부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동 중에는 배기가스가 원활히 배출되는지를 수시로 확인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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