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 학년의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부터 바뀌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연계해서 등교를 정상화하겠다는 건데, 확진자 수나 백신 접종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치원과 초중고생의 전면 등교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7월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 맞춰 학사운영 지침을 바꾸려는 겁니다.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전면등교는) 모든 학생이 학교에 등교를 해서 같은 시간대에 수업을 하는 것이 원칙이고요. 또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 학생들이 시차를 두고 등교할 수도 있고….]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와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다만 확진자가 천 명 아래로 유지되고,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여름방학 내 마무리되는 상황을 충족해야 합니다.
현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 3은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3이나 2/3만 등교하고 있습니다.
등교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만, 방역은 유지됩니다.
마스크도 써야 하고 환기와 소독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학교를 도는 이동형 PCR 검사를 확대하고 자가검사키트도 제한적으로 도입합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전면 등교는) 젊은 층들 사이에 지역확산 감염이 차단돼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전 국민의 50% 이상이 접종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커지고 있는 대학도 2학기부터는 대면 수업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대학이 협의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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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 학년의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부터 바뀌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연계해서 등교를 정상화하겠다는 건데, 확진자 수나 백신 접종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치원과 초중고생의 전면 등교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7월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 맞춰 학사운영 지침을 바꾸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