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북에 부역하며 이웃 밀고·살해"…70년 만에 벗은 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6·25 전쟁 당시 북한군에 부역했다는 누명을 쓰고 10년 넘게 옥살이를 한 여성이 있습니다. 법원이 70년 만에 결론을 뒤집었지만, 이 여성은 이미 십수 년 전 고인이 됐고, 수십 년 간 어머니 생사를 몰랐던 유족은 여전히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쟁 직후 피난을 떠났던 고 김복연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