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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택시 기사 숨져…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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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가 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하려던 승객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막아서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 뒷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습니다.

바로 옆 인도에서는 119 구급대원들이 택시 기사를 차에서 꺼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