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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망 당일 췌장 잘리고 소장에 구멍...눕혀놓고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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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판부는 정인이의 처참한 몸 상태를 조목조목 따지면서 학대의 증거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인이가 숨진 당일 췌장이 잘리고 소장이 파열됐는데, 실수로 떨어뜨려선 불가능한 일이라며 눕혀 놓고 수차례 밟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서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양모 장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심한 학대와 살인 혐의는 줄곧 부인해왔습니다.

정인이의 후두부와 갈비뼈, 왼쪽 견갑골이 부러진 이유가 생활하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