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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머스크, 이번엔 도지코인 지지...투자자 "사업가 아닌 사기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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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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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번엔 도지코인 지지...투자자 "사업가 아닌 사기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도지코인에 대해 지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14일(한국시간)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 잠재적으로 유망하다"(Working with Doge devs to improve system transaction efficiency. Potentially promising)고 말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머스크 발언 직후인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7%(127원) 오른 개당 631원에 거래됐다.

최근 머스크는 암호화폐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며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머스크는 연일 본인 SNS에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발언을 올리며 암호화폐 열풍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 유명 프로그램 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머스크는 돌연 테슬라가 생산하는 차 대금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우려한다. 암호화폐는 여러 면에서 좋은 생각이고 유망한 미래를 가졌다고 믿지만 환경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머스크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머스크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몰랐는가, 누가 그에게 이 문제를 충고했는가"라고 비판했다.

◆정부, 의료클라우드 확산 가속도…연내 81개 병원에 P-HIS 보급

정부가 연내 81개 병원 보급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확산에 나선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외 P-HIS의 조기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진과 P-HIS 사업 참여기업인 삼성SDS, 비트컴퓨터, 소프트넷, 네이버클라우드, 휴니버스글로벌 등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P-HIS 운영현장을 둘러보고 국내외 의료기관의 P-HIS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P-HI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진료지원, 원무행정 등 다양한 병원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38개 표준 모듈을 포함한다.

◆인천 부동산 시장, 서구가 주도...석남ㆍ청라 등 1분기 대비 20~30% 올라

인천 서구 집값이 교통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오는 22일 착공 7년여 만에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석남역 구간이 개통한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2호선 일산 연장, 공항철도 급행화 등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한 교통계획이 발표됐다.

오는 22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부평구 산곡역부터 서구 석남역(1단계)까지 4.1km 구간이 개통된다. 청라 연장사업으로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추가 연결하는 7호선 청라 연장사업(2단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라국제도시까지 10.74km 길이를 연결하고 역 7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 서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도 서구에서는 호재다. 이 노선은 인천 1호선 종점인 계양역을 시작으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까지 총 연장 6.8㎞, 정거장 3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반도체 품귀 지속에 현대차 울산 3·5공장 일부 가동중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며 현대자동차 공장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어백 관련 반도체 공급 불안정으로 오는 17~18일 울산3공장과 울산 5공장 일부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은 18일 하루 가동이 중단된다. 준중형 SUV '투싼'과 수조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은 52라인이 이틀간 멈춰선다.

현대차는 지난달 7~14일에는 울산 1공장을 12~13일, 19~21일에는 충남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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