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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해 외국인 집단 감염 17명 발생…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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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라마단 관련 행사서 확진자 이어져…언어 문제로 역학조사 지연 우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최근 외국인 운영 식료품점과 이슬람권 종교행사를 매개로 경남 김해지역 외국인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언어적 문제로 역학조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관련자들이 신속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김해 외국인 집단 감염은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부부가 운영하는 동상동 '우즈벡임(UZBEGIM)'에서 가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