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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관악구, 도시형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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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노컷뉴스

서울 관악구청사.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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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구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 구는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에 집적해 있는 의류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해당 일대를 집적지구로 신청하고, 집적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3년간의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집적지구 내 소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CAD실 △교육실·개발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을 갖춘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3년 간 국비(7억 4100만 원)·시비(7억 3500만 원)·구비(4억 9000만 원) 등 총 19억 66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의류봉제 산업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구는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과 의류봉제 지원사업을 올해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서울형 의류제조 협업화 지원사업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연계·추진해 양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의류봉제 산업이 다시 한번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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